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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서버 개발자의 2023년 회고

코드 살인마 2024. 1. 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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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어김 없이 연말이 찾아왔다.

 

이맘때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이다.

 

예전에 어른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빨리간다. 라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제일 공감가는 말이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갔는데... 올해 어떤걸 했고,

작년에 세운 목표를 달성했는지에 대해 회고를 하려고한다.

작년 목표 달성률

 

2022년 목표에 대해 작년에 블로그에 쓴 줄 알았는데, 없었다...

 

노션에 적어놓고, 포스팅 한다는 걸 깜빡한 듯 싶은데.. 작년 목표는 아래와 같다.

 

온라인 & 오프라인 교육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감사하게도, 사내에서 인프런, 패스트캠프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무료로 듣는 복지가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었다.

 

또한, 사내 초청 강의나, 사우분들이 진행하는 강의도 참여하기로 했었는데, 얼마나 참여했는지, 정리해봤다.

 

오프라인 교육

  • Spring Batch
  • Spring JPA 트러블슈팅
  • MySQL 튜닝
  • 쿠버네티스 기초
  • 분산환경에서 데이터저장소 선택과 활용
  • L4의 이해
  • 선배가 알려주는 알잘딱깔센 커뮤니케이션 비법

온라인 교육

  • 실전! 스프링 부트와 JPA 활용1 -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 실전! 스프링 부트와 JPA 활용2 - API 개발과 성능 최적화
  • The RED : 백엔드 에센셜 : 대용량 서비스를 위한 아키텍처 with Redis by 강대명
  • 더 자바, 코드를 조작하는 다양한 방법
  • 스프링 핵심 원리 - 고급편

온라인 교육은 1달에 1~2개씩 듣는 것이 목표였는데, 중간에 사이드 플젝 참여기간이 길어지면서, 쉬어가는 날이 많았다.

 

스터디 2개 유지 및 사이드 프로젝트 준비

사내 스터디 & 일요일 스터디는 다행히도 2년 째 순항중이다.

 

특히 일요일 스터디가 2년간 멤버변화가 거의 없이, 진행된다는 건 주위에서 본적, 들은적도 없는 사례긴하다 ㅋㅋㅋ
물론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오래가는 것도 없지 않아 있긴하다 그래도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

 

사내 스터디는 1주일 마다, 읽을 양을 정해 한명씩 돌아가면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중에 있다.

최근에는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을 읽고 있는데, 정말 얻어가는 게 많다. 강추!

 

포트폴리오 6개월 마다 갱신하기

 

1월달에 무조건 쓴다!!

 

이펙티브 자바 1일 1아이템 정리하기

 

점심시간에 하려고 했지만, 스터디 책 읽느라 바빠 실패....

 

다시 한번 도전!

 

영어공부하기

온라인? 오프라인?

온라인이면 어떤 플랫폼?

 

이런 고민들을 엄청 하다가, 민트영어라는 외국인 화상 영어 플랫폼을 정착하였다.

 

1년치 끊어놨는데, 이것만 해서는 실력이 늘꺼같진 않고, 따로 공부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그래도 영어 인플루언서 팔로우하며, 영어와 친해지려 노력중..

 

운동

2022년에는 헬스, 골프, 테니스 아주 태릉선수촌 다니는 것처럼 운동했는데, 

지금은 헬스만 진행중이다. 요즘 몸 커지는 것에 맛들려, 식단 헬스에 미쳐가고 있다.

 

목표는 7kg 증량

 

이외에도.. 

DDD 동아리

일요일 스터디 멤버 중 한분이 DDD 동아리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처음 알게되었다.

다행히 이전에 써놨던 포폴 기반으로 제출하니, 면접 이후,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딱 첫날, 팀 빌딩 된거 보고 사실 실망이 매우 컸다. 5명 팀에 서버가 1명이라니..

 

근데 뒤돌아보니, DB설계, 머신 생성, 깃 & 젠킨스 연동 등등 생각보다 얻어간게 많았다. 

 

어쨋든 앱 런칭에 성공했지만, 여러 문제들이 있어서, 금방 내릴 것 같긴하다.

 

DDD에서 진행했던 플젝의 트러블 슈팅이나 고민거리들을 포스팅할 예정이니,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독일 여행

올해 해외여행을 역대급으로 많이 다녀왔지만,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건 독일여행이 아닌가..

.

2019년 초에 다녀왔던 유럽여행 때와는 또 색다른 느낌?

 

독일 드레스덴, 뮌헨, 베를린은 정말 여행지로서 강추이다.

가을에 다녀왔는데, 봄에 한번 더 가고싶은 여행지다.

 

각종 회사 이벤트

80명 가까이 되는 사업그룹에서의 ELK 도입 발표

봄 소풍

10주년 워크샵

사내 롤 대회 등,, 회사에서 정말 많은 작고 큰 이벤트들이 많았던 것 같다.

팀원분들과 빠짐없이 알차게 참여하였다.

봄 캠핑, 10주년 워크샵, 사내 롤 대회 결승 진출!

총평

서버(백엔드) 개발자로 딱 2년이 채워졌다.

 

1년차 때는 회사 시스템에 적응하기 바빴다면,

2년차는 나름 적응을 하고, '내 성장을 통한 팀에 기여' 에 중점을 두었다.

 

이 방향이 맞는건가에 대한 순간순간의 고민이 있었지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 라고 결론을 지었다.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올해도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하고, 내년에는 더 깔~끔 보내봐야겠다.

 

내년 목표는 다음 블로그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