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쓰면서 느끼는건 시간 진짜 빠르다는거..
벌써 2026년이라니,, 어느새 주니어와 시니어의 사이인 중니어로 전직하게 되었다.
이번 회고는 의식의 흐름에 따라 작성할 예정이다. 이번년도 가장 큰 이벤트(work)인 이직부터 시작해서, AI 시대 개인적인 이벤트까지 글을 적을 것이다. 특히나 LLM의 도움없이 막 쓸 예정
중니어로 전직하면서, 2025년 8월 이직도 하게되었다.
이직의 이유
이직의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 내가 리드하여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 글로벌한 서비스 & AI을 적극적으로 하는 회사
- 연봉 상승의 기회
내가 리드하여 주도적으로 프로젝트 진행하기
전 회사에서는 팀에 반이상이 시니어로 구성되어 있어,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새로운 컨텐츠도 많이 오픈하는 서비스가 아니였기도하고, 정확도를 중요시 하여,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였다.
초반에는 이러한 형태의 진행이 개발뿐만아니라, 프로젝트를 어떻게 이끄는지, 기획자, 디자이너와 협업을 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물론 내 사수님은 이러한 부분에서 정말 대단한 역량을 갖춘 분이였다.
이렇다보니, 사실상 내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스스로 일감을 찾아서 하는 것뿐이였다. (물론 포트폴리오 대부분이 이러한 일감들이였다.)
어찌됐든 이곳에 있는한 주도적으로 진행하려면 최소 몇년을 걸릴 것 같았고, 이는 이직의 생각의 한 보탬이 되었다.
글로벌한 서비스 & AI을 적극적으로 하는 회사
인프라에 관심도 많다보니, 글로벌한 서비스를 하는 회사의 인프라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고, 이를 직접 만져보는 경험을 하고 싶었다.
글로벌한 서비스를 한 경험은 내 개발 인생에서 주요한 강점이 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되었다.
또한, AI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지금 적극적으로 편승하는 조직으로 가고싶었다.
다행이도, 위 조건에 적합한 회사로 이직에 성공하였고, 4개월이 지난 지금 현재 개발 조건에 만족하며, 다니고 있다. 물론 업무량이 많아지긴 했다..
전 회사는 정말 좋은 회사다
도망치는 것이 아닌 다른 환경에서의 스텝업을 위한 이직이라,
지난 회고들을 보면 알겠지만, 이전회사에서 최소 3단계의 스텝업이 있었다.
뿐만아니라, 일 잘하는 팀원들이 있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방법도
AI 시대가 도달했다
AI 활용도가 가장 높은 직무로서, 여실히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특히나 1년전만 해도 키보드를 열심히 두들기며 코드를 짜던 모습은 온대간대 없고,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CLI를 띄워놓고 딸깍 후 검토를 진행중이다.
특히나 SDD 개발관점 찬양론자로써, 가까운 미래의 표준으로 사용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SDD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SDD 구현체인 Speckit을 사용하여,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은 따로 업로드 할 예정이다.
맛있는 커피를 먹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
원래도, 핸드드립 커피를 좋아했는데,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하였다.
카페인이 너무 잘받는 신체이기에, 하루에 1잔만 먹을 수 있는데, 그 중요한 한 잔을 맛있는 커피를 먹고싶었다.
원래 주말에 맛있는 핸드드립을 마시기 위해 부천, 서울 유명한 카페를 찾아다녔었는데, 일하면서도 먹고싶은 기분이 들었고,
'안스타' 라는 유튜버를 자주 보면서,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게 되었다.


삼촌이 되었다
아기는 정말 신기한 존재다.
손발이 너무 작아서 선뜻 만지기가 망설여진다.



운동
헬스는 당연히 멈춘적이 없다.
이번년도에는 린매스업이라는 근육량만 늘리는 운동 방법을 해봤다.
기존에도 몸을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체지방을 늘리면서 까지 키우고 싶진 않았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단백질을 몸무게의 2배로 먹기 시작하였고, 기존 68kg 에서 73kg까지 늘렸다.
억지로 단백질을 먹으려니까 쉽지않았다. 여러 브랜드의 닭가슴살을 먹었는데, 브랜드 잘 못 걸리면, 맛없는 닭가슴살을 한달동안 먹어야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혼자 했으면, 쉽지 않았을텐데, 회사에 같이 운동하는 동기가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운동과 식단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우리와 안면이 터, 저녁 단백질 반찬을 많이 챙겨주시던 식당 아주머니에게도 참 감사하다
샤라웃 해딩박코찬, 성민 , 사내 식당 아주머니
마무리
매년이 다사다난 하지만, 올해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강아지가 떠나기도 하고, 조카가 오기도 하고,
회사를 옮기기도 하고, 자취를 시작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직접 써보고,
좋은 글을 보면 정리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매번 든 생각이지만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이유는 이런 사소한 반복들이었던 것 같다.
내년 또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1cm 라도 더 나아갈 수 있기를

'생각생각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주니어 서버 개발자의 2024 회고 (4) | 2025.05.08 |
|---|---|
| 주니어 서버 개발자의 2023년 회고 (1) | 2024.01.03 |
| 백엔드 주니어 개발자의 2022년 회고 (1) | 2023.01.25 |
| 공부는 하지만 정리는 하기싫어 (0) | 2022.06.26 |